시드니 여행 첫 날,
뷰가 좋은 곳을 따라
자유롭게 길을 걷다가
너무 분위기 좋은 동네와 식당을 발견했었다.
그 날의 이야기⬇️
https://m.blog.naver.com/hookdolsjourney/222982221401
그래서 이 곳에 예약을 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왔다.
이곳의 이름은
Ventuno Restaurant
(벤투노 레스토랑)
이고, 예약은 구글맵애서
홈페이지 링크로 들어가서 했다!
구글맵 위치 링크⬇️
https://maps.app.goo.gl/uDq2diNbN9KxU9Pu5?g_st=ic
앞에 작은 항구 뷰가 펼쳐지는 식당이다.
우리는 테라스 좌석에 앉았다.
더 미리 예약할수록 더 바깥쪽(항구쪽)의
테라스 좌석을 주는 듯 했다.
식당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사람이 엄청 많지도 않았고,
적당한 인구 밀도여서 좋았다.
자리에 앉으면,
Sparkling water(탄산수) 줄까,
Still water(생수) 줄까 물어보는데,
둘 중 하나만 고르라는 법은 없습니다.
지갑 보존을 위해 웬만하면
Tap water(수돗물) 달라고 하세요..
왜냐하면 저희가 생수 달라고 했는데,
생수가 10달러더라구요...ㅎ
이번에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100프로 성공적이었던 강추 메뉴입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1. Pumpkin Ravioli😆
호박 라비올리에 리코타 치즈, 양파 절임이 함께 나온다.
라비올리는 만두같은 음식인데,
밀가루 반죽(?) 안에 만두속같은 것이 들어가 있다.
처음 먹어 보는 맛이긴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멈출 수 없었다.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라비올리 다 먹고
마르게리따 피자를 소스에 찍어먹고 있었는데,
웨이터가 다 먹은 줄 알고 두 번이나 가져가려고 했다.
우리가 두 번이나 못 가져가게 했다 ㅎㅎ
(머쓱)
2. Spaghetti Vongole😁
봉골레 스파게티도 맛있었다!
호주도 해산물이 참 맛있는 것 같다.
조개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그런데 조개 해감이 좀 덜 됐는지
조개를 먹을 때는 약간 모래가 씹혔다 ㅜㅜ
해감만 잘 됐으면 완벽했기 때문에
이 집에 해감 방법 알려주고 가자는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3. Margherita pizza😆
마르게리따 피자도 훌륭하다.
치즈도 맛있고 빵도 맛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라비올리 소스네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사진 찍음..
이대로 집에 들어가기도 아쉽고,
카페는 문 연 곳도 없고 해서
이 식당에서 디저트를 먹고 가기로 했다!
디저트 메뉴 가격도 상당했다..!
역시 호주..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 Ventuno Tiramisu😄
스타벅스의 떠먹는 티라미수와 비슷한 느낌이다.
질감이 있는 케이크 느낌보다는
입에 넣으면 녹아 없어지는 형태의 티라미수였다!
맛있었다.
그러나 이 정도 티라미수는
우리나라에서도 먹어본 느낌이다.
2. Sticky date & amaretto puding😆
찐득하고 얇고 바삭한 카라멜 막이 있는
브라우니 같았다.
옆에 같이 나온 바나나 아이스크림과 함께
한 입 먹으면 그냥 달콤하고 맛있는데,
브라우니 바깥의 바삭한 막이 식감을 더해준다.
아주 비쌌지만,
역대급으로 맛있었던
이날의 저녁식사.
분위기와 뷰까지 너무 좋아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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