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드니 레스토랑 후기] 시에나 마리나 - 이번 여행 2등 맛집(가성비)

리뷰박박 2023. 1. 26. 15:38


우리는 여행동안 거의 매일 저녁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그런데 시드니 레스토랑은 가격 꽤 비싸기 때문에

 점점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특히 여행 막바지에 다다르다 보니,

이제는 가성비를 쫓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졌다.

 

하지만, 바다 view는 또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바닷가 근처 가성비 식당으로 열심히 찾다가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시에나 마리나(Sienna Marina)

구글지도 상 위치⬇️
https://maps.app.goo.gl/bBd89NE9zbQpCRDdA?g_st=ic

 

 

 

 

이 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외관 사진은 미쳐 촬영하지 못했다.

 

 

 

 

우리는 구글지도에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예약 후 갔다.

 

 

 

 

약간 분위기를 깨는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이 식당도 공휴일에 오면 15% 추가 비용이 발생하여

가성비가 박살나니 주의하도록 하자

 

 

 

 

야채가 먹고 싶었지만, 샐러드를 시키는 사치를 저지르지는 않는다.

참았다가 한국가서 야채 많이 먹어야지.

 

 

 

 

지난 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Still water가 아닌 tap water를 주문하고,

음식도 주문했다.

브런치 이후 첫 식사였기 때문에 굶주렸던 우리는

급하게 주문을 했따.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아래 사진의 왼쪽 위부터

1. Penne amatriciana with bacon, chili, shallots in traditional Napoli sauce

(아마트리치아나 펜네 with 전통 나폴리소스에 버무린 베이컨, 고추, 샬롯양파)

 

2. Gnocchi with napoli sauce and roasted vegetables

(나폴리 소스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뇨끼)

그노치 아님 뇨끼임.

(예전 유럽 여행에서 한동안 그노치라고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3. Chicken risotto with chicken breast, mushroom and baby spinach

(닭가슴살 리조또 with 버섯&샐러드용 시금치)

 

 

 

 

세 개 요리 모두 너무 맛있었다.

1. 펜네 아마트리치아나

리조또의 느끼한 맛을 잡아줄 수 있는 메뉴였다.

맵지는 않은데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특히, 이 요리에 들어가있는 파가 진짜 맛있었다!

달달하니 아삭했는데, 느끼함이 확 가시게 만들었다

 

2. 나폴리소스 뇨끼

1번 메뉴와 비슷한 소스가

뇨끼에 버무려져 있었다.

뇨끼는 식감이 재미있는 음식이었는데,

음 쌀떡 같은 식감이다!

이에 살짝 들러붙는 듯한 쫀득함을 가졌다.

이 요리에는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1번 메뉴처럼 큰 파가 들어가 있었는데,

파가 왜이렇게 맛있던지... 쵝오

 

3. 치킨 리조또

이 식당에서 내가 꼽은 1등 음식

익숙한 맛있는 맛이기도 하고,

나는 밥을 좋아하는 데다가 배가 고팠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냥 흡입했음.

 

 

 

소스까지 달달 긁어먹었다.

이게 Korean 설거지다!

(사진 촬영 순간까지도 긁어먹는 중인 친구,,,

넘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