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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써리힐즈 후식] 요치(Yo Chi) - 토핑 종류 20개 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맛집

써리힐즈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눈여겨 두었던 요거트 아이스크림집으로 후식을 사러 갔다! 요치(YO-CHI)라는 곳이었다. 위치⬇️ https://maps.app.goo.gl/bQRPgrvchnAEV42R9?g_st=ic 후식을 먹으러 온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제일 먼저 베이스가 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종류를 골라 컵이나 콘에 담는다. 그리고 수많은 토핑 중에 원하는 토핑을 요거트아스크림에 올린다! 시리얼부터 견과류, 과자, 초콜렛, 과일 등 그 토핑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올리고 싶은 토핑이 너무 많았는데 참느라 힘들었다. 그렇게 절제를 통해 만들어진 나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ㅎㅎ 다 고르고 나면 이렇게 무게를 재서 가격이 결정된다! 내 건 7.22달러였다. 포장을 해서 갈 수 있도록 뚜껑과 숟가락..

해외여행 2023.02.06

[시드니 써리힐즈] 빌즈(bills) - 브런치카페로 유명한 곳에서 저녁 먹기

호주에서 몇년 살았던 감성변태 친구가 시드니 사는 동안 최애였다는 Bills에 가보았다. 위치⬇️ https://maps.app.goo.gl/Jn3Ly2F2MTUj25oN8?g_st=ic 입구부터 감성 쩐다. 한국에도 생겼다고 하던데, 그래도 시드니 버전을 맛보려고 방문해보았다. 사실 브런치 카페로 유명하길래 브런치를 먹으러 오고 싶었지만 이번 여행동안은 더 이상 시간이 안날 것 같아 여기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저녁 시간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따뜻한 분위기여서 낮에 와서 브런치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면 기분 완전 좋을 것 같았다. 신중하게 메뉴를 골랐다. 음료 한 잔과 요리 2개를 주문했다. 음료는 sesame latte를 시켰다. 흑임자 라떼 같은 맛이 났다. 고소하고 달달했다. 의심의 여지 ..

해외여행 2023.02.05

[기장/동부산 식당 추천] 꼬막한상 - 다양한 꼬막요리 먹어보기

오늘은 동부산으로 놀러갔다. 부모님이 추천한 동부산 한식 맛집은 '꼬막한상' 이라는 식당이었다. 지하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식당에 방문했다. 입구에 웨이팅 석이 준비되어 있는 걸로 보아 인기가 많은 집인 것 같았다. 우리는 토요일 오전 11시반쯤 도착했더니 웨이팅 없이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밥 다먹고 나오는 12시반쯤에도 웨이팅이 없긴 했다! 우리는 세 명이서 꼬막비빔밥과 육전 2인분, 꼬막비빔밥 1인분을 주문했다. 빨리빨리의 나라 대한민국 중, 빨리빨리의 도시 부산답게 주문을 받으면서 주차등록까지 다 해주셨다. 물 대신 야관문차를 주신다. 맛난다. 꼬막비빔밥과 싸먹을 수 있는 김과 꼬막 껍질을 넣는 통도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다. 통창이 있어 경치가 탁 트인 식당이었다. 테이블..

[시드니 숙소/호텔 리뷰] 이비스 스타일스 호텔 - 이번 여행 최고의 숙소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이자, 최고의 숙소였던 ibis Styles Sydney Central 구글지도상 위치⬇️ https://maps.app.goo.gl/ixcQMArEBoPeRSUk7?g_st=ic 지난 주 엘리베이터가 없는 호텔에 묵게 되었던 이슈 때문에 로비의 유무와 엘베의 유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져 있는 상태였는데, 로비가 아주 커서 첫인상이 좋았다. 이 정도 크기의 로비면 엘베가 없을 리 없다! 우리는 체크인 후에 캐리어를 맡겨두고, 놀다 오려고 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캐리어를 맡아주셨다. 로비가 매우 넓어서 한 컷이 다 담기지도 않는다! 우리는 싱글 베드 2개가 있는 스탠다드룸을 예약했다. 방이 진짜 너무 좋았다!!! 호텔 같이 생겼는데 콘도처럼 간단한 조리를 해먹을 수 있는 도구들이 준..

해외여행 2023.02.03

울산 공업탑 베이글 카페 ‘SSAP' - 베이글 쌉 맛있

울산대공원 동문(공업탑쪽) 근처 새로 생긴 걸로 추정되는 베이글 카페에 가보았다! 카페 이름은 'SSAP' 서울 성수동 느낌이 뿜뿜하는 카페다. 아파트 단지 앞에 갑작스럽게 힙한 카페가 툭 있는데, 나름 감성있다. 영업시간은 10:30부터 19:00라고 한다! 평일 12시쯤 갔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노출천장과 일부 벽면이 노출 콘크리트로 인테리어되어 있었다. 보통 이런 인테리어가 있는 곳은 좀 추운 느낌이 나는 데, 여기는 우드 테이블&기둥이 있어서 추운 느낌이 반감되었다! 의자도 보기보다 꽤 편했다! 이 곳에는 베이글과 음료를 판매한다! (베이글 샌드위치도 있었음) 커피의 경우 원두 선택이 가능하다. 베이글은 8개 종류가 있었는데, 우리는 감자치즈 베이글과 페퍼로니 베이글을 주문했다. 크림치즈는..

[탐앤탐스 울산더테라스가든점] 카공 & 수다하기 좋은 카페(영업시간)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 위해 삼산에서 늦게까지 영업하는 카페를 찾다가 방문하게 된 ‘탐앤탐스 울산더테라스가든점’ 최근에 생긴 것 같다! 깨끗하고 깔끔했다. 나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 친구들은 고맙게도 그런 나를 고려해서 늘 카페를 같이 가준다. 삼산엔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은근 별로 없다. 자리가 꽉 차있거나, 곧 문을 닫는 카페만 있다. 그런데 여기에 밤 11시까지 영업하는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이 곳의 장점은 공간 분리가 잘되어 있는 것이었다. 가벽이 세워져 있는 곳 앞 쪽에는 수다떨기 좋을 편한 소파 의자와 테이블이 깔려있었고, 가벽 뒤 쪽으로는 카공하기 좋을 만한 테이블과 콘센트가 비치되어 있었다. 1인 카공의 정석, 바 테이블 좌석도 있었다. 다른 지점에 비해 뭔가 fanc..

[시드니 레스토랑 후기] 시에나 마리나 - 이번 여행 2등 맛집(가성비)

우리는 여행동안 거의 매일 저녁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그런데 시드니 레스토랑은 가격 꽤 비싸기 때문에 점점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특히 여행 막바지에 다다르다 보니, 이제는 가성비를 쫓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졌다. 하지만, 바다 view는 또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바닷가 근처 가성비 식당으로 열심히 찾다가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시에나 마리나(Sienna Marina) 구글지도 상 위치⬇️ https://maps.app.goo.gl/bBd89NE9zbQpCRDdA?g_st=ic 이 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외관 사진은 미쳐 촬영하지 못했다. 우리는 구글지도에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예약 후 갔다. 약간 분위기를 깨는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이 식당도 공휴일에 오면 15% 추가 비용이 발생하여 가성비..

해외여행 2023.01.26

[엔제리너스 울산 명촌점] 카공&수다하기 좋은 카페

근처에서 주차 가능한 카페를 찾다가 들어가게 된 ‘엔제리너스 울산 명촌점’ 주차장이 꽤 넓어서 회식 후에 2차로 오기 좋은 카페 같았다. 근데 언제부터 엔제리너스에서 술이 팔았지? 맥주를 팔고 있었다! 수제 맥주부터 병맥주까지,, 꽤 다양하다. 가나다라 브루어리라는 곳과 콜라보를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무알콜 가족이므로 커피와 토마토주스를 시켰다. 엔제리너스에서 토마토주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토마토 맛이 강하게 나서 맛있었다! 아주 넓직한 카페였는데, 금요일 저녁 식사 후에 갔을 땐 사람이 거의 없었다. 입구 쪽에는 편안하게 수다를 떨 수 있는 소파석이 쭉 있었고, 공간 분리된 가벽 뒤에는 카공하기 좋을 만한 사각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었다. 콘센트도 곳곳에 있어서 카공하기에 좋을 듯 했다. 화장실도 ..

[울산 주전몽돌해변뷰 카페] 모이도리

주전몽돌 해변 근처에서 오션뷰 카페인 모이도리를 방문했다. 전용 주차장이 있었고, 넓직하니 주차 자리가 많았다. 건물의 2층과 3층이 모이도리 카페였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접근성이 좋아보였다. 음료 메뉴와 디저트 메뉴가 있었는데, 디저트는 케이크류와 쿠키류(다쿠아즈)가 전부다! 빵순이인 우리 엄마는 빵이 없어서 아쉬워했다. 어린이용 음료 메뉴가 있어서 신기했다! 설 연휴 셋째날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 많았다! 3층에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들은 뷰를 위해서 창문을 따라 배치되어 있었다. 소파로 된 좌석은 당연히 의자가 폭신하게 편했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소파석은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3층에는 나무 의자와 플라스틱 의자가 있었는데, 의자가 편하지는 않았..

[울산 15년째 단골 식당] 뼈누리 감자탕 수암점

15년동안 꾸준히 방문하게 되는 동네 맛집 ‘뼈누리 감자탕 수암점’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설날 연휴였음에도 영업을 하고 있었고, 손님도 좀 있었다. 어린이 놀이방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좋아할 법한 식당이다. 어릴 때, 놀이터 있는 식당에 밥 먹으러 간다고 하면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여기 오면 늘 같은 메뉴를 시킨다. 바로 ‘감자탕’이다. 우리는 네 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감자탕 ‘대’자를 시켰다. 냄비가 넘칠만큼의 뼈가 나온다. 우리는 앞접시에 뼈 두개 정도를 빼놓고 다른 뼈들을 국물에 담궈 먼저 끓인 후, 일부를 먹고 나서 덜어두었던 뼈 2개도 다시 냄비에 넣어서 익혀 먹는다. 고기가 신선한데다가 잘 익어서 젓가락으로 뼈를 툭 건드리면 뼈와 살이 스르륵 분리된다. 살이 너무 텁텁하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