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더 록스(The Rocks)에
방문했을 때
카페의 테라스들이 다 너므 예뻐서
이 근처 카페에 꼭 가보자 이야기했었는데,
드디어 그 중 하나의 카페에
브런치를 먹으러 왔다.
우리가 간 곳은 바로
아슬란 커피(ASLAN Coffee)
구글지도 위치⬇️
https://maps.app.goo.gl/KiwBEV516UrUtZnj6?g_st=ic
우리는 오전 10시 45분 정도에 왔는데,
이미 모든 자리가 만석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줄을 서자
우리 뒤로 여러 팀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오 맛집인가?
싶었다.
실내에도 작게 좌석이 있긴했지만
테라스에 앉고 싶었다.
곧 자리가 났고,
커피와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이 날 오전엔 날씨가 좀 흐려서
쌀쌀했기 때문에
따뜻한 카페 라떼로 주문했다 ㅎㅎ
우리가 브런치로 주문한 메뉴들
세개 다 너무 맛있었다.
비쥬얼도 매우 훌륭!!!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위 사진의 위에서부터
1. Acocado bruschetta 😆
수란, 바게트, 아보카도, 아몬드,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메뉴이다.
하나 하나는 다 아는 맛인데,
그 조합은 어메이징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맛있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었고,
양도 많아서 배불렀다!
2. Herb roasted mushroom 😃
바게트, 아보카도, 치즈, 버섯으로 구성된 메뉴이다.
표고버섯처럼 생겼는데 좀 더 작았다.
이것도 그 조합이 상당했다!!
버섯의 고소함과 버섯 특유의 향과
버섯에서 나오는 수분이 다했다..!
그런데 반 넘게 먹으니 약간 물리는 느낌은 있었다.
1번 메뉴는 토마토가 물리는 맛을 싹 잡아줬는데,
2번 메뉴에는 그 역할을 하는 재료가 없었다.
하지만 이것도 너무 맛있으니 추천한다.
3. Bacon breakfast bun 😀
필승 조합
야채, 베이컨, 계란, 빵!
무조건 맛있고, 당연히 물리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신선함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맛있다!
딱 봐도 맛있겠지 않은가?
익숙한 재료의 조합으로
이렇게 맛있는 맛을 낼 수 있다니..!
특히 1번 2번은 한국에 없는 맛이므로
먹어봐야 알 수 있는 맛있음이다!
후 그리고 토마토가 이렇게
감칠맛을 내는 존재인지는 처음 깨달았다.
음식은 우리나라가 짱인줄 알았는데,
브런치는 아직 호주를 못 따라가는구나 느꼈다.
이 날 이후로 우리는
여행기간동안
의무적으로 브런치를 먹게되는데...
이어지는 다음의 브런치카페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용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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