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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일식] 그림나베 교대역점 - 담백하고 조용한 식사 가능 (내돈내산)

리뷰박박 2023. 1. 1. 09:00



크리스마스 이브,
식당에 사람이 많을 걸 대비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갈 수 있는 식당들을 찾아보았다.

대부분 다 예약이 가득차서 예약 불가했는데,
이 집은 예약이 가능했다!
바로
그림나베 교대역점






주말에다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사람이 많을 줄 알고 예약하고 갔는데
사람이 많진 않았다!
한 서너팀 정도 있었다.


영업시간


메뉴를 주문하려는데
메뉴판과 함께 받은 경고문(?)
뭔가 마음이 급해져서 빠르게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밀푀유 3인 세트!
밀푀유나베 3인분과 가라아게, 음료수가
함께 나오는 세트이다.


메뉴판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 나베가 나왔다.
비주얼 진짜 침 고인다.



소스 찍어먹을 수 있어서
나베 자체에는 많은 간이 되어있지 않다.
자극적인 음식이 너무 많은 요즘,
담백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밀푀유나베의 큰 장점인 것 같다.




가라아게도
바삭하니 괜찮았다.
다른데서 먹은 가라아게랑 비슷하다.




나베를 다 먹고나면
국에 면을 삶아 먹을 수 있도록
면을 제공한다.
우리는 너무 배가 불러 면은 생략했다.



그리고
밥으로 죽도 만들어준다!
이건 먹었다!
확실히 나베 자체가 담백하다보니
죽도 담백했다.
싱겁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난 싱거운 걸 선호하는 편이라
오히려 좋았다.




사실 수다를 너무 많이 떨어버려서
경고문 같은 거에 있던 시간제한(?)을
훌쩍 넘겨버렸는데
손님이 많지 않았어서
쫓겨나진 않았다!
할 이야기가 늘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그러고 자세한 이야기는 카페가서 또 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