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역으로 엠티를 갔던 지난 가을 어느 날, 일찍 가평역에 도착해서 인근의 카페를 찾았다. 카페 이름은 메인22 뜻하지 않게 좋은 카페를 발견하면 기분이 아주 좋다.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한 층 더 기분이 좋았다. 가평역에서 걸어서 얼마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카페였다. 걸어가는 길이 다소 한적해서 이 길이 맞나 의심스러웠지만 그 길이 맞았던 것이다. 한적한 길의 끝에 멋진 카페가 있었다! 카페 바깥 테라스 석도 멋드러지게 꾸며져 있었고, 심지어 수영장도 있었다! 수영할 날씨가 아니어서 어떻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지는 여쭤보진 않았다. 여름에 다시 와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라고 들었는데, 마당이 있어서 강아지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