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1박을 했다. 근처 식당에서 아점을 먹고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브런치로 먹기엔 또 파스타가 좋지 않은가? 강렬한 주황색 벽 덕분에 저 멀리서도 눈을 사로잡는 양식 식당 ’무튼(MUTEN)’ 으로 갔다. 체크아웃하자마자 11시반쯤 바로 갔는데, 좀만 늦었어도 웨이팅을 할 뻔했다! 바깥의 쨍한 주황 벽은 기대감을 낮추기 위한 훼이크였나? 뭔가 귀염뽀짝한 인테리어가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급미 있다. 샹들리에 웅장하고 우아한 거 보소.. 강원도 자연을 담은 통창을 배경으로 거대한 샹들리에가 걸려있는 게 너무 멋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햇빛에 버무려져서 너무 영롱하게 빛났다.. 밑에 인형들도 졸귀임 이곳은 자리에 앉아서 패드로 주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