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모님 찬스로 오크밸리 리조트를 갔다. 가는 길에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친구 어머니의 강추로 시골쌈밥(카카오맵엔 시골밥상이라고 나옴)에 갔다! 주차장이 널찍해서 그냥 차를 던지듯 주차해도 돼서 좋았다 ㅎㅎ 식당 내부도 넓다. 우리가 처음 들어갔을 땐 단체 손님이 한차례 휩쓸고 있었다. 가격은 좀 있지만, 그만큼 밑반찬과 쌈들이 탄탄하게 나온다. 우리는 제육정식 4인분을 시켰다. 기다란 쌈 접시를 양쪽에 놓아주신다. 쌈이 엄청 다양하다. 중간중간 엄청 쓴 맛이 나는 쌈이 있었는데, 휴 나는 불호였지만 같이 간 친구는 그런거 좋아한다며 잘 먹었다. 밑반찬도 제육을 둘러싸고 있다. 아주 맛있었다! 난 가끔 너무 불향나는 제육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았다. 화장실은 나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