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맛집 2

[원주 오크밸리 근처 한식] 시골쌈밥(시골밥상) - 건강/신선한 쌈밥

친구 부모님 찬스로 오크밸리 리조트를 갔다. 가는 길에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친구 어머니의 강추로 시골쌈밥(카카오맵엔 시골밥상이라고 나옴)에 갔다! 주차장이 널찍해서 그냥 차를 던지듯 주차해도 돼서 좋았다 ㅎㅎ 식당 내부도 넓다. 우리가 처음 들어갔을 땐 단체 손님이 한차례 휩쓸고 있었다. 가격은 좀 있지만, 그만큼 밑반찬과 쌈들이 탄탄하게 나온다. 우리는 제육정식 4인분을 시켰다. 기다란 쌈 접시를 양쪽에 놓아주신다. 쌈이 엄청 다양하다. 중간중간 엄청 쓴 맛이 나는 쌈이 있었는데, 휴 나는 불호였지만 같이 간 친구는 그런거 좋아한다며 잘 먹었다. 밑반찬도 제육을 둘러싸고 있다. 아주 맛있었다! 난 가끔 너무 불향나는 제육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았다. 화장실은 나쁘지 않았다. ..

[원주 오크밸리 근처 브런치/양식] ‘무튼(MUTEN)’ - 단체손님도 가기 좋음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1박을 했다. 근처 식당에서 아점을 먹고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브런치로 먹기엔 또 파스타가 좋지 않은가? 강렬한 주황색 벽 덕분에 저 멀리서도 눈을 사로잡는 양식 식당 ’무튼(MUTEN)’ 으로 갔다. 체크아웃하자마자 11시반쯤 바로 갔는데, 좀만 늦었어도 웨이팅을 할 뻔했다! 바깥의 쨍한 주황 벽은 기대감을 낮추기 위한 훼이크였나? 뭔가 귀염뽀짝한 인테리어가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급미 있다. 샹들리에 웅장하고 우아한 거 보소.. 강원도 자연을 담은 통창을 배경으로 거대한 샹들리에가 걸려있는 게 너무 멋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햇빛에 버무려져서 너무 영롱하게 빛났다.. 밑에 인형들도 졸귀임 이곳은 자리에 앉아서 패드로 주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