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알려준 울산의 멋진 칵테일바 '브라운시티' 18층에 위치해서 그런지 삼산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실내 좌석도 있는데, 실외 테라스 좌석도 분위기 장난아니다. 하지만 실외 테라스 좌석은 비싸서 실내에서 먹기로 했다. 실내도 충분히 멋지다! 칵테일은 역시 분위기로 마시는 거다. 야경을 보며 홀짝홀짝 마신다. 술을 오랜만에 마신다는 친구는 반 잔만에 취해버렸다. 저녁을 거하게 먹었기에 안주는 샐러드로 선택했는데 더 맛있는 걸 먹을까 아쉽긴했다. 그래도 나쵸가 함께 나와서 좋았당. 울산에 이렇게 뷰 좋고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