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아시안퓨전 음식점] Chef N Wok (셰프 앤 웍) 후기
피크닉 가서 먹을 저녁을 테이크아웃하기 위해
방문한 어느 식당!
밤 12시까지 new year eve 불꽃놀이를
기다려야 했기에
든든하고 본격적인 저녁식사를
포장해 가기로 했다!
우리가 방문한 식당은
Chef n wok
아시안 퓨전 음식점이었다.
구글지도 위치⬇️
https://maps.app.goo.gl/JDJP4Xf18qiq3Lqd9?g_st=ic
사실 온라인으로도
포장 주문을 할 수 있긴 했는데,
온라인상에서는 밥류 주문만 가능했다.
다른 것도 먹고 싶었던 우리는
직접 방문해서 주문해 봤는데
밥류 이외의 다른 메뉴도 다 포장이 가능했다!
우리는 오후 5시 10분쯤 주문을 하고,
피크닉에 가져갈 음료수를 사러 잠깐 나갔다 왔다.
길을 헤매는 바람에
잠깐이 아니라 꽤 오래 나갔다오게 되었는데,
포장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었다.
5시 45분쯤이 되어서야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피크닉 장소에 도착해 음식을 열어보니
진짜 도시락처럼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왼쪽 위에서부터
1. Beef chop suey (샐러드랑 같이 나옴)😃
간도 잘 맞고 부드러운 소고기였다.
간장 소스는 아니었는데
뭔가 모르게 익숙하고 맛있었다.
역시 아시안 음식이라 그런가? 2. Gong bao chicken😊
다음은 튀긴 치킨에 양념이 묻어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포장을 해서 그런지
치킨이 좀 식어서 약간 딱딱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고추가 꽤 많이 들어있어서 좀 맵다.
(참고로 저는 맵찔이입니다)
약간 짭조름한 편이었는데,
3번의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면 꽤 괜찮다.
(참고로, 친구는 이 치킨의 양념이 너무 자기 스타일이라며
한국 돌아와서도 다시 먹고 싶다고 했다)
3. Chicken fried rice🙂
한국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을 법한
치킨볶음밥이었는데,
후추가 좀 많이 들어가고 간이 한국보단 강하다.
얘가 좀만 덜 짰으면
2번과의 궁합이 더 좋을 뻔했는데 아쉽다.
계속 먹으니 느끼해서 다 먹진 못했지만,
원래 볶음밥이 김치볶음밥을 제외하면
대부분 느끼하니까 봐줄 만 하다.
나의 최애 메뉴는 beef였다.
다른 친구들도 이게 제일 맛있었는지,
유일하게 안남기고 다 먹은 메뉴였다.
나머지 두 개도 맛있었는데
볶음밥은 먹다 보니 느끼해서
치킨은 좀 짜서 다 못 먹었다.
그래도 피크닉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맛은 꽤 괜찮게 느껴졌고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
포장도 깔끔하고 예쁘게 해줘서
피크닉할 때 테이크아웃하기 좋은 식당 같다!